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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미성년자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수감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도운 혐의를 받는 프랑스의 전직 모델기획사 사장이 투옥 중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간 르파리지앵은19일(현지시간) 미성년자를 강간하고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뤼크 브뤼넬(76)이 전날 밤 수감 중이던 파리의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브뤼넬 측 변호인은 결백을 주장해온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죄책감이 아니라 사법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린 모델스' 등 프랑스의 유명한 모델 기획사를 설립한 브뤼넬은 자신의 기획사 소속 미성년자들을 엡스타인에게 넘긴 혐의 등으로 프랑스 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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