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26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과 DF2 구역 신규 사업자로 각각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을 선정했다. /챗GPT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핵심 구역 운영사가 교체되면서 국내 면세 업계 경쟁 구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빠진 자리를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채우면서 공항 면세 시장의 주도권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면세 업황이 어려워진 만큼 수익성을 키울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26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백경게임랜드 위원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과 DF2 구역 신규 사업자로 각각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자는 영업 개시일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간 해당 구역을 운영한다.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다. 최종 계약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상을 거쳐 체결한다.
롯
야마토게임다운로드 데면세점은 4094㎡ 규모 15개 매장으로 구성된 DF1 구역을 맡는다. 2023년 6월 제2여객터미널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종료한 이후 약 3년 만에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회사 측은 연간 6000억원 이상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이는 롯데면세점의 실적 반등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공항공
바다이야기슬롯 사 가이드에 맞춰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고객 동선 개선과 브랜드 재구성을 포함한 단계적 리뉴얼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국객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성과 디지털 체험 요소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이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운영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디에프(현대백화점면세점)?4571㎡ 규모 14개 매장으로 이뤄진 DF2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구역을 운영한다. 현재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명품·패션·잡화 중심의 DF5·DF7 구역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선정으로 주류·담배 품목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현대면세점은 운영 구역 수가 인천공항 내 최다를 차지하게 되면서?매출 규모에서도 선두에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면세점의 인천공항 매출은 연간 1조1000억원을 웃돌
릴게임뜻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 매출 1위 사업자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공항 내 영향력 확대가 곧 시장 내 위상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신라·신세계 포기한 면세구역···임대료 부담 지속될까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였던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 부담 등을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진행됐다. 두 업체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신라는?DF3(패션·액세서리·부티크) 면세점을, 신세계는?DF4(패션·잡화) 면세점을 그대로 운영한다.?핵심 구역을 내주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셈이다.
앞서 신라와 신세계?면세점 사업자는 면세 업황 악화로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다가 각 1900억원 상당의 위약금을 내고 지난해 하반기 사업권을 반납했다. 고환율 여파와 함께 관광객 소비 패턴이 고가의 명품 대신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으로 재편된 탓도 크다.?소비 지형 변화가 공항 면세점 매출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 공항 면세점 임대료 방식이 면세 사업자?부담을 가중시켰다. 인천공항은 객당 임대료 방식으로 산정한다. 이는 출국 여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하는 객당 단가를 곱하는 것인데, 지난 2023년 입찰 당시 두 사업자는 사업권 확보를 위해 9000원 안팎의 객당 단가를 써냈다.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늘고 있지만 정작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줄어들면서 임대료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번 입찰에서는 인천공항이?DF1과 DF2의 최저 객당 단가를 5031원, 4994원으로 제시했다. 2022년 공개입찰 당시 대비?각각 5.9%, 11.1% 낮은 수준이다.?DF1 구역에서 롯데면세점은 5345원, 현대면세점은 5132원을, DF2 구역에서는 현대면세점이 5394원, 롯데면세점이 5310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낮아진 기준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익성 확보 여부는 여객 증가와 객단가 회복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권 확보가 '승자의 저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상징성과 유동 인구 측면에서 매력적인 사업장이지만 임대료 부담과 환율 변동·여객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된다. 과거에도 높은 입찰가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향후 매출 확대가 비용 증가를 상쇄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 압박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면세업계 전반은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조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24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다만 이런 업황 부진 속에서도 현대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사업 구조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과를 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이 8095억원으로 14.2% 늘었고, 영업손실도 171억원에서 19억원으로 크게 축소했다. 롯데면세점은 매출은 17.1% 줄었지만 영업손실 922억원을 영업이익 401억원으로 돌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을 이뤘다. 이번 재입찰로 현대와 롯데는 매출 반등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신라와 신세계가?DF1·DF2?구역에서 적자를 냈던 만큼 우려도 제기된다.?결국 공항 면세 재편의 성패는 비용 통제와 소비 회복 속도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면세 업계에서는 인천공항 핵심 구역을 신규 운영사로 재편한 것이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의 공백으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각각 주요 품목을 확보하게 되면서 공항 면세점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면세점은 주류·화장품 수요가 높은 DF1을 확보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면세점은 기존 명품·패션 중심 사업에 주류·담배를 더해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
익명을 요구한 4대 유통업체 근무자는 "제2터미널은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니라 항공 동선과 브랜드 전략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역"이라며 "사업자 구성이 바뀌면 매출 구조와 브랜드 노출 방식이 함께 재편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환승객 비중이 높고 체류 시간이 길다는 점은 기회 요인이지만, 객당 임대료 구조와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결국 운영 효율화와 비용 통제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다른 공항이나 도심공항 터미널 사업에 재도전할지, 또는 기존 강자인 롯데·현대와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에 관심이 쏠린다.
☞보세판매장 특허=관세를 보류한 상태로 외국인과 출국자에게 물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부여하는 영업 허가다. 일정 기간마다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여성경제신문 류빈 기자 rba@seoulmedia.co.kr*여성경제신문 기사는 기자 혹은 외부 필자가 작성 후 AI를 이용해 교정교열하고 문장을 다듬었음을 밝힙니다.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 중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사진 캡션에 밝혀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