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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장장 예약을 할 수 없어 비행기 화물칸에 관을 실어 제주에서 화장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에 200명 이상이 숨지고 계절적 요인으로 노환 사망자 등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화장 건수가 1년 전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화장장을 잡지 못해 장례기간을 나흘장과 오일장으로 늘리거나 타 지역 ‘원정화장’을 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전국 62개 화장시설에서 총 2만8663건의 화장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화장 건수인 2만4123건보다 약 18.8%(4540건) 늘어난 규모다. 지난 9일 하루 화장 건수는 1060건으로 최근 들어 하루에 1000건 넘는 화장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전국 화장장 예약 시스템인 ‘E하늘장사정보’ 사이트 예약 현황을 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화장터 2곳과 부산 1곳은 15일까지 예약이 꽉 찼다. 경기 수원시연화장 관계자는 “지난해 3월에는 2∼3일 전 예약을 하면 원활하게 절차가 진행됐는데, 최근 2∼3주 전부터 확실히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te.com/view/20220311n15334?mid=n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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