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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의료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오미크론 대응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 낮은 치명률이 국내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하루 확진자가10만명을 넘어도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예방백신 접종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면접촉 최소화 △적극적 진단·검사받기를 골자로 한 오미크론 대응 국민행동수칙도 제시했다.
■확진자10만명 넘어도 중증환자 증가 없어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감염 전파력은 기존 델타 대비2~3배 높지만 위중증률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이 두드러졌다.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은 중증도 면에서는 확실히 이전 델타 변이에 비해 중증도가 낮다"면서 "12월 1일부터 1월20일쯤까지75명의 오미크론 환자가 중앙의료원에 입원했는데 증상이 경미했다. 특히 폐렴으로 이어져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은 계절독감보다 전파력은 조금 더 세고, 중증도도 조금 더 높다고 현재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처럼 위중증률은 낮지만 감염 전파력이 워낙 높다 보니 발생환자 수의 절대수가 증가할 것이고, 그렇게 전체적인 확진 규모가 늘면 중환자 수나 입원환자 수 자체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의료체계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는 앞으로5~8주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행의 정점은 모형별로 다르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 자체가 중증화율이 낮고 3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경구용 치료제 공급도 이뤄져 확진자 증가 속도에 따른 중환자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밀시설,KF80이상 착용해야
강중모 기자 (vrdw88@fnnews.com)김동규 기자 (kyu070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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