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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흥신소 업자들에 개인정보 1100여 건 넘겨…총 3954만원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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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업자들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구청 공무원 C씨(40)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됐다.
B씨의 최초 정보원으로 드러난 C씨는 자신이 가진 차적 조회 권한을 이용해 흥신소 업자들에게 2020년부터 약 2년간 주소 등 개인정보 1101건을 제공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업자들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대가는 매월 200∼300만 원으로 총 3954만 원에 달한다.
C씨는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근무했으며, A씨의 거주지 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받은 돈은 2만 원이었다.
검찰 수사 결과 이석준이 A씨의 거주지 정보를 손에 쥐는 과정에 가담한 흥신소는 총 3개였다. 이 중 공무원 C씨로부터 정보를 직접 전달받은 첫 번째 흥신소의 직원(37)은 이번에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B씨와 이 직원 외에 이석준의 거래를 중개한 다른 흥신소 업자 3명도 구속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대포폰과 텔레그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익명으로 거래해왔으며 다른 흥신소 업자를 중개하는 수수료 등을 대포통장으로 입금하는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피해왔다.
권선구청 관계자는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http://naver.me/5rTeIV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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