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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글로벌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면서도 물가가 안정되는 ‘골디락스’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데다 환율 불안 등으로 물가 상승도 심상찮아 골디락스가 요원한 상황이다. 경제 규모 기준 ‘10대 경제 대국’에서 밀려난 데다 국민소득도 12년째 3만 달러대에 머물고 있어 해외 주요국과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6일 한국은행과 국제기구 통계를 종합하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21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세계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질 바다이야기디시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한은은 올해와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각각 1.0%, 1.8%로 전망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한국이 올해와 내년 각각 1.0%,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2%, 내년 2.9%에 이른다. OECD는 올해 중국이 5.0%, 미국이 2.0%, 일본은 모바일바다이야기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선 한층 낙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올 연말 미국이 3% 성장률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도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내년 미국의 성장률은 올라가고 물가는 낮아질 것으로 봤다.
해외에선 글로벌 경제가 골디락스 국면에 본격 진입했 뽀빠이릴게임 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골디락스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상태’란 뜻으로 높은 성장률과 낮은 물가, 낮은 실업률이 공존하는 이상적 경기 호황을 뜻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15일 발간한 ‘2026년 글로벌 거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는 경기 침체 없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한국은 바다이야기부활 물가 상승세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9월 2.1%대에 오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0∼11월 연속으로 2.4%를 기록했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품목에 대해 따로 산출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 9∼10월 2.5%를 기록하다 11월에는 2.9%까지 올라 최근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고공비행을 계속하면서 물 릴박스 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재연·박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