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열린 국민의힘과 경북도의 대구경북통합간담회. 사진=경북도 제공
대구경북통합별법이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와 국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대구경북이 통합될 경우 기존 경북도 지역 중 경북 인구의 30%가 몰려 있는 동부권의 변화상은 어떻게 될까. 또한 소외 우려감 속 대구경북통합반대 목소리가 큰 경북 북부의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도시기반시설 규모의 법칙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의 대구경북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가장 크고 속도감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경북북부지역 등의 소외 위기감 등이 커 수면 위로 제기되지 않고 있을 뿐이다.
프랑스 등 500만 단위 광역단위 통합 선진국 사례를 거론하며 이론적 근거로 최근 들어 자주 인용되는 것이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제프리 웨스트(Geoffrey West)의 책이다.
바다신2 다운로드 그는 저서 '스케일(Scale)'(2017년 영문판, 2018년 한국어판)에서 도시의 규모와 효율성 사이의 보편적인 법칙을 제시했다.
도시 기반시설(비용)의 규모 법칙 (Sublinear Scaling): 도시의 인구가 2배 늘어날 때, 도로, 전선, 주유소 등 기반시설은 2배(100%)가 아니라 약 85%만 증가합니다. 즉, 인구가 많
릴게임신천지 아질수록 1인당 기반시설 비용은 약 15% 절감되는 효율성을 보인니다.
큰 도시는 작은 도시보다 기반시설은 더 저렴하게(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 생산성은 더 높게(15% 이상)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입니다. 이 법칙은 전 세계의 도시들에서 매우 일관되게 나타난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이 이뤄지면 기존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경북도내 지역 중에서도 포항과 경주가 경제·문화·산업적으로 가장 빠른 통합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규모의 경제 선도적 효과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시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은 "동해안의 해양 자원과 대구의 내륙 인프라가 결합해 '규모의 경제'를 가장 선도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바다이야기게임2대구경북통합을 추진하면서 나온 미래비전 중 가장 대구경북을 함께 아우르는 발전 구상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포항 영일만항이 하나로 묶는 것이다.
항공과 해상을 잇는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는 TK 전역의 수출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글로벌 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포항의 신전략산업 거점화가 유력하다.
포항은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통합 시 대구의 연구기관(R&D), 인적 자본과 포항의 생산 기반이 결합되어 산업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대구의 로봇·미래차 산업이 수직 계열화를 이룹니다.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통합특별시 내에서 완결되는 강력한 제조 공급망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동해안 수소 및 에너지 벨트는 유망하다.
울진~영덕~포항~경주를 잇는 원자력수소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이를 대구 등 주요 소비지까지 연결하는 수소 배관망 구축이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전망은 더우 밝다.
여기에 더해 물류 및 교통망 확충이 더해 지면 통합으로 인한 동부권의 기대효과는 더 희망적이다. 울산~경주~포항~대구를 잇는 초광역 철도망과 대구경북 광역 순환 급행철도가 완성되면 인적·물적 교류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통합 대구경북의 브랜드와 경주의 역사적 자산이 결합하여 K-컬처 및 관광 산업의 파급력이 커질 전망이다.
대구의 서비스업 및 ICT 기술을 경주의 문화 콘텐츠, 포항의 해양 관광 자원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CT)을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 북부 균형발전 전진기지
경북 북부권은 '행정 중심지'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바이오·관광·에너지' 3대 축을 중심으로 균형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기반 및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라 특화 산업이 육성될 전망이다.
안동의 바이오·백신, 영주의 첨단 베어링 산업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특례가 강화되고 통합 신공항과 연계된 동서 5축 고속도로, 남북 9축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핵심 SOC 사업이 가속화되어 내륙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화적 시너지 효과로 K-관광 및 콘텐츠 허브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
안동의 유교 문화 등 북부권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대구의 소비 시장 및 마케팅 역량과 결합하여 K-관광 대표 벨트로 육성 전통문화 세계화의 전방기지가 된다는 것이 통합구상의 핵심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또한 "통합 이후에도 현 도청사 기능을 유지하며 북부권을 통합특별시의 행정·문화 거점으로 활용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소외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치권 권한 확대와 균형발전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포항의 첨단 신산업과 경주의 글로벌 문화 자본은 대구의 도시 인프라와 결합할 때 가장 가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