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최근 서울 시내 공중화장실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라는데요.
바로 '화장실 비상벨'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실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변기 물 내림 버튼으로 착각해 누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건데요.
휴지가 다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로 접수되는가 하면, 비상벨 신고를 들어보면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문제는 영문 표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서울 중구의 공중화장실 2곳에 '폴리스 헬프'(police help) 표기를 함께 적었더니 한 달간 오인 신고가 76건에서 5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고센 스마트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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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65576_368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