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소재 빌라에서 혼자 살던 이씨는 감기에 걸린 증권추천주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1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병세가 악화해 지난 15일부터 응급실을 거쳐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씨는 치료를 받는 중에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화를 걸어 “기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문의했고, 가족들에게도 “치료비가 없어 고통을 받는 아픈 아이들에게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줄곧 밝혔다주식시장가 고 합니다. 유가족은 고인 뜻에 따라 장례를 마치자마자, 병원 사회사업팀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씨 조카 김모씨는 “폐암으로 아팠던 이모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남은 재산을 기부해달라'는 뜻을 남겨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평생에 걸쳐 모은 재산을 자신보다 더 어려주식초보자 운 이웃을 위해 남기고 가신 고인의 뜻에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면서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건강과 희망을 되찾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무료충전 바다이야기 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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