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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여론조사 왜곡·조작 가능성 검증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여론조사를 통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여론조사업체 관리법안’에 대해 “최근 내란 사태와 관련해 여론조사 설문 설계가 매우 치우쳐 있다는 주장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예방하려는 취지 아니겠냐”면서도 “여론조사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는 수입중고차판매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친문(친문재인)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MBC 라디오에서 ‘여론조사검증 및 제도개선특별위원회(여조특위)’를 가리켜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생각이 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직접 드러냈다. 고 의원은 “정치에 아주 민감한 고관여층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튀는 여론조사’라고 모두 인지하고 있다. 굳 대전파산 이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가르치려 든다’는 불편함만 만들 수 있다”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20일 여조특위 구성을 발표하며 “검증 결과 왜곡 혹은 조작이 의심되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의뢰하는 등의 노력을 할 철도대학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련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보수층의 과표집 문제와 여론조사 기관의 편향성 등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여당은 “민주당에 우호적인 여론조사만 남기고 모두 통제하겠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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