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17일 열린 동탄·오산 비상대책위 집회에 참석해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출처 = 오산시]


[오산 = 경인방송]
화성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간이 주도하는 집회에 직접 나서 사업 백지화를 거듭 촉구하며 화성시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맹비난했습니다.
결국 당일 개최된 화성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는 이날 안건을 보류해 앞으로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동탄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무료릴게임 화성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화성시청 앞에서 열린 동탄·오산 비상대책위의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집회에는 민간단체 비대위와 오산시의회 의원 등 지역 정치권도 대거 참여했고, 맞은편에서는 물류센터 건립에 찬성하는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규 바다이야기 모를 축소했다고 하나 기존 이동량 대비 고작 3천대가 줄어드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2020년이 되면 경기동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1만2천여 대에 달해 극심한 교통 지옥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된 과정을 두고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오산시는 도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는 스마트 IC 카카오야마토 신설을 조건으로 오산시에 행정·재정적 부담을 전가하는 구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시행사는 공사비 일부만 부담하겠다는 소득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원인 부담자인 사업 시행자의 책임은 어디로 갔고, 실질적 혜택을 보는 화성시는 왜 책임에서 빠져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교통영향 평가 과정에 대한 문제도 지 바다이야기모바일 적했습니다. 교통영향평가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용인 이동 공동주택지구 약 1만6천여 가구 ,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약 4천가구, 화성 금곡지구 약 1만3천가구, 세교3지구 공동주택지구 약 3만1천가구에 대한 유입 계획이 교통 분석에서 빠졌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한 사업지 반경 2Km 내 주요 교차로에 대한 교통 야마토게임연타 분석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화성시와 사업 시행자는 교통·환경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오산시의 실질적 협의 요청을 외면했다"며 "화성시는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결코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고 물류센터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동탄·오산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화성시청 앞에서 화성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출처 = 오산시]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 등도 이날 집회에 참여해 시민의 생활권을 위협하는 물류센터 건립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전도현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대책 특별위원장은 "화성시장은 책임을 회피한 채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갈등의 한복판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화성시는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이 요구하는 전면 백지화 결단을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복 의장도 "생활권이 연결된 오산과 동탄에 막대한 교통 부담과 환경 피해를 전가하는 물류센터 건립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동탄·오산 비대위 맞은편에서는 경기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찬성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창고 건설이 아닌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제공의 일환으로 유통3부지 개발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성시의회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도 이날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화성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 안건에 대해 "충분한 사전 검토와 협의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며 유통3부지와 관련된 모든 주요 행정 절차에 대해 특위와 사전 보고 및 협의 이행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화성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난상토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탄2 유통3부지에 대한 초대형 물류 건설을 둘러싼 지자체와 주민, 지역 정치권의 갈등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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