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전병훈 수습 신유림 수습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제안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한 후보는 안 후보의 제안에 호응했지만 탄핵에 반대한 김 후보와 홍 후보는 사과 제안에 즉답하지 않았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 남양주 별내신도시 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경선 '4강 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며 "정부·여당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상처받은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홍 후보는 "제가 최종 후보가 되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를 물었다"며 "지금 윤 전 대통령이 계엄하고 탄핵돼서 파면되는 8월코픽스금리 과정에서 민주당의 30명이 넘는 줄탄핵, 특검, 예산 전면 삭감 등 이런 부분이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 후보는 "할 생각이 없다는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12월 3일 밤 계엄을 저지한 이후부터 줄곧 반복해서 대단히 많은 숫자로 이미 사과했다"며 "제가 (당시) 당대표로서 그리고 하나의 정치인으로서 국민께 여성직장인신용대출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절대로 겪으셔서는 안 되는 일을 겪게 해드려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시 당 대표였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저도 두번에 걸쳐 사과드렸다"며 "어떤 분들은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사실상 옹호하고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는데 사실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 전세자금대출 1억 이자 했다. 이어 "우리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반성하지 않으면 우리는 도저히 이재명에게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계엄 해제 표결 불참 배경을 캐물었다. 한 후보는"안 후보같이 정의감과 국가관이 투철한 분이 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여를 안 코치 했느냐"며 "제가 계속 본회의장으로 와달라고 '단톡방'에 올렸잖느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그 날 문자를 4개 받았다. 최종적으로 받은 문자가 바로 추경호 원대표가 당사로 올라는 것"이라며 "그거 가보니 여기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국회로 갔다. 그런데 경찰이 막고 있어서 경찰을 피해서 멀리 담을 넘어서 국회로 갔다"고 답했다. 한 후보는 "그런데 계엄 해제에 왜 참여 안했느냐"고 추궁했다. 안 후보는 "시간을 놓쳤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왜 추 원내대표 말은 따르고 내 말은 왜 안 따르냐"고 거듭 물었다. 안 후보는 "두 분이 소통하는 줄 알았다. 거기 있던 의원도 다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한 후보는 "1차 탄핵 가결에 찬성했지 않느냐. 탄핵안에 '북중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외교를 잘못했다'는 내용이 있다"며 "저는 그 부분을 절대 받아드릴 수 없었다. (안 후보는) 그 조항이 포함된 1차 탄핵안에 당론에 반대하면서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거기에 대해서 반대지만 결국 큰 틀로 보면 우리 당이 계엄에 반대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idaho@newsis.com, spic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