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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나가는 길에 잠시 멈췄는데, 그 길로 삼십 분 넘게 머무르고 있어요. 연말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다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가 있어 훈훈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대 대학생 한 씨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열렸다. 비상계엄 사태와 해제, 이에 따른 탄핵 정국이 휘몰아치면서 '제대로 열릴 수 있을까'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구입과 소비촉진이란 목표에 집중해 개막행사 등 부 면책절차 대행사는 대폭 줄이고 시작됐다. 무엇보다 내수경제 침체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다만 우려와 달리 지난 6일 찾은 '12월 동행축제' 개막 자리에는 많은 인파로 후끈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내린 한 씨는 "약속에 가던 차 행사를 구경하다가 아예 친구를 불러 여러 부스를 은행 이자율 둘러봤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있어 볼 맛이 났다"고 말했다.
12월 동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중이다.
장소는 크게 R1과 R2 두 구역으로 나눴다. 전자는 △온기장터관 △동행기업관 △청년상인관 △강한 소상공인관 등이 후자는 △라이브 1금융권전세자금대출방법 커머스관 △K-뷰티관 △동행제품 전시체험관 등이 들어섰다.
R1 구역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동행제품을 선보였다. 이천 쌀크림빵, 폐가죽리사이클핸드백을 비롯해 비타씨 앰플, 펫덴탈컴 등이 대표적이다. 그 옆의 홍천찐빵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다. 지역대표 향토기업들의 먹거리 장터였다. 이에 질세라 맞은 기업형태 편 육거리소문난만두도 뜨거운 열기를 내풍겼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청년상인들의 열정이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행사를 하니 인근을 오가는 분들이 들러서 상품 구매도 하시고 둘러보고 간다"며 "동행축제 덕분에 방문객들과 동행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출 bifc 준공식 연자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지난 6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 날 라이브커머스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지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8/fnnewsi/20241208150212981snxg.jpg" data-org-width="800" dmcf-mid="tte0cs9H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8/fnnewsi/20241208150212981snxg.jpg" width="658">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지난 6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 날 라이브커머스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지민 기자
R2 구역 라이브커머스관은 실시간 판매방송으로 분주했다. 부스안에는 넷플릭스 인기작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로 인기를 끌었던 김미령 셰프가 라이브 방송에 한창이었다. 방문객들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김 셰프와 소상공인 제품들을 두루 접할 기회를 가졌다. 김 셰프는 현장에서 "중소기업 상품 조우하고 느낀 게 맛있고 제품도 좋다"며 "저 또한 소상공인으로서 많은 관심 갖고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출을 이끌어갈 수출 유망주 'K-뷰티 제품'도 홍보 중이었다. 내부에서 만난 20대 직장인 최 씨는 "K-뷰티는 좋은 제품이 많아 종류가 많아도 여러 개 외우고 있다"면서 "외국인들도 한국에 와 사재기 해 가는 걸 보면 확실히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그간 중기부가 민생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따뜻하게 온기를 나누면서 매출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으며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는 이달까지 계속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 장관은 "민생에만 집중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예전하고 똑같이 또 더 면밀하게 세세하게 짚어나가겠다"며 "우리 민생 경제에 중요한 시기에 역할들이 겉돌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국무위원 일괄 사의 표명에 이름을 올려 예정됐던 행사를 모두 취소한 상태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동행축제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12월 동행축제' 참여 부스 앞을 방문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신지민 기자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