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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2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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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네 요약하면 두 정상 모두 '협력' 을 강조했습니다.
확대회담은 이시바 총리 먼저 발언했는데요.
이시바 총리는 "한일 관계 강화는 양국 뿐 아니라 이 지역 전체에 이익"이라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양자회담으로 일본을 방문한 건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이라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표현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셔틀외교 등 관계를 더 발전시키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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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먼저 "한국과 일본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한일이 너무 가깝다보니 불필요한 갈등도 가끔씩은 발생한다"면서도, "최근 통상, 안보 등 국가 질서가 요동을 치고 있어서 가치와 체제, 이념에서 비슷한 한일이 어느 때보다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압박과 미국의 중w스탁
국 견제 동참 요구 등 한일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는걸 표현한 걸로 보입니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을 첫 방문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한국이 한일 관계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시바 총리가 지방 발전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걸로 안다"며 "다음 셔IMBC주가
틀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에 온다면 서울이 아니라 지방에서 만나뵙고 싶다"며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공동언론발표에서도 민감한 내용 언급이나 깜짝 발언은 없었어요.
【 기자 】 네 양국 모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하면서,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범위 수준에서 이뤄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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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는 크게 이견이 있는 협상의제가 없었던 만큼 예상대로 셔틀외교 필요성과 관계 협력의 중요성이 주를 이뤘습니다.
사실 G7 회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고, 이 대통령이 현지 일본 언론 인터뷰로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 협력을 강조한 상황이었기 때분에 예상 가능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었스마트폰추천
죠.
이시바 총리가 지난 8월 15일에 일본 총리로는 13년만에 과거사에 반성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언론발표에서도 문제가 다뤄질지 관심이었는데요.
회담에서는 과거사보다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현재 양국이 처한 공통적으로 처한 상황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외에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같은 현안도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
【 앵커멘트 】 한일 회담은 이렇게 끝이 났고, 이제 본게임 한미정상회담이 남아있죠? 앞선 리포트로 보면 쉽지 않은 상황같긴 합니다.
【 기자 】 네 이 대통령, 내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이동합니다.
앞서 보신대로 미국에선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 등 실무 협의가 이뤄지고 있죠.
동맹의 현대화 문제부터 미국의 방위비 압박 그리고 농산물 추가 개방까지 민감한 현안이 계속 이어지는 중인데요.
우리 정부는 조선·원전 등 우리 제조업 역량을 지렛대로 삼아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앵커멘트 】 쉽지 않은 상황이란걸 단적으로 보여주듯 이번 방미엔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례적으로 동행한다고요.
【 기자 】 네 통상 국가 원수인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면, 비서실장이 남아 국내의 긴급 현안들을 관리합니다.
역대 어느 정부를 봐도 대통령 순방을 따라간 비서실장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UAE동행 외에는 찾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강 실장이 미 측과 협의를 위해 이번 방미에 동행하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엔 대통령실의 3실장 모두가 참여합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까지 총출동하는 이유가 뭐에요?
【 기자 】 그만큼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겁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강 실장 방미 배경을 "그만큼 비상이라는 것"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미 측이 무리한 요구도 많이 한다고요.
강 실장은 내일 출국해 이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강 실장의 카운터파트인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백악관 실세이자 별명이 얼음 아가씨일 정도로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라고 평가받죠.
트럼프가 특히 귀담아 듣는 핵심 인물로 전해지는데, 우리도 카운터파트인 강 실장을 동행시켜서 협상을 수월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py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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