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주호영 부의장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수단) 사회 진행을 거부한데 대해 "책무 불이행은 반의회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4일) 자정 무렵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 도중 "주 부의장의 책무 불이행을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대신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주 부의장에게 책무 이행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무제한 토론의 정상적 운영의 책임을 다하라는 국회법과 의장의 요구를 거부한 주 부의장의 태도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면서 "마음에 들면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사회 진행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책임을 저버리는 태도는 국회 운영을 가로막는 반의회주의이자 책임 회피이고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이 주 부의장의 사회 진행 거부를 이유로 필리버스터 도중 정회를 선포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이에 대해 우 의장은 "양 교섭단체로부터 합의된 의사일정을 지켜달라는 요청이 있어 의장은 이를 릴게임신천지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23일) 오후부터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정회 없이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우 의장은 "앞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무제한 토론은 없어야 한다"면서 "양 교섭단체 대표께서 방안을 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릴게임방법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리버스터 사회를 맡아달라는 우 의장의 요청을 거부한 사실을 밝히면서 "민주당이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악법을 만드는 데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바다신릴게임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대성 기자 (ohw 골드몽릴게임 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