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얘기를 세 명의 감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영화 <극장의 시간들>이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티캐스트가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독립영화관 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참여한 3편의 단편으로 극장과 영화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돼 국내 관객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1935년 시작된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골드몽 영화제로 매년 약 6만 명의 관객과 50여 개국 300편 이상의 작품이 상영되며 유라시아 권역의 주요 영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의 <파과>,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등 한국 영화가 초청됐으며, 배우 손현주가 <보통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극장의 시간들>은 프랑스
백경게임랜드 누벨바그를 이끈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회고전 섹션에 초청됐습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니키타 미할코프 집행위원장은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줄 앤 짐>을 연상시키는 이 영화는 동시대 감독이 영화사의 전통을 빼어나게 계승하고 있다는 주목할 만한 사례”라며 초청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티캐스트 측은 “ <극장의 시간들>이
릴게임다운로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극장의 위기 속에서도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의 가치를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극장의 시간들>은 지난 3월 18일 개봉해 현재 전국에서 상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티캐스트 제공]
바다이야기고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골드몽사이트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