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의 갯벌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와 태안군에 걸친 가로림만이 12월 31일 국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해양자산의 생태·경관·학술·경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위해 국가가 지정하는 구역입니다.
가로림만은 지난 2022년 해양생태계법 개정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3년 만에 최초로 지정됐습니다.
시는 점박이물범과 흰발농게,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거머리말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과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의 주요 서식지로서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연간 방문객 1천만 명을 목표로, 보전과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서산시와 충남도는 내 릴게임모바일 년 1,200억 원 규모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서산시 국가정원 기반 조성, 갯벌생태길 조성 등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한 연계 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로림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그동안 시기의 과제였다면 이제는 속도의 과제”라며 “이번 국내 1호 지정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가로림만 기반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서산시)
표언구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