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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은 최근 제기된 국회 카페 수익금 횡령 논란 등에 대해 “제보자의 개인 비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0일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 이 같은 의혹은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독립유공자 자녀들에게 돌아가야 할 수익이 ‘돈세탁’을 통해 김 회장 비자금으로 전용됐고, 김 회장 가족회사는 광복회 사무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김 회장과 광복회는 이날 사과·유감 등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보훈처는 이날 “독립유공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목적으로 운영돼온 국회 카페 수익이 김 회장 통장으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광복회가 국회 카페 중간거래처를 활용, 허위 발주나 원가 과다 계상 등의 수법으로 6100만원을 빼돌렸다고 판단했다. 이외 카페 현금 매출을 임의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자금 규모는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3/000367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