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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 4도에 이르는 평일 밤이었지만 가품 명품을 파는 노점들은 적지 않은 손님들로 활기를 띄었다. 손님들은 “얼마 전에 아는 언니가 이 머플러를 하고 나왔는데 예쁘더라” 등의 담소를 나누며 상품들을 구경했다. 한 손님이 휴대폰을 꺼내 루이비통의 열쇠고리 사진을 보여주자 노점 상인은 매대 뒤에 놓인 가방에서 똑같은 모양의 상품을 바로 꺼내 보여줬다.
매일 밤 9시부터 익일 새벽까지 동대문 인근에서는 경찰과 구청의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가품을 판매하는 ‘짝퉁시장’이 열린다. 최근 인기 유튜버 프리지아가 넷플릭스 방송 ‘솔로지옥’ 등에 가품을 착용하고 나와 논란이 됐음에도 가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가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은 엄연한 상표법 위반 범죄인 만큼 소비자들도 위법성을 인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news.v.daum.net/v/2022012416213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