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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현재 3000명가량이 의용군으로 자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영국과 태국, 일본 등에서도 의용군 자원자가 늘었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의용군 지원자는 대략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런 움직임에 당혹해하며 만류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의용군 참전을 반대하는 이유는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의용군 자원에 대해 "비정부기구 등을 통해서도 도울 방법은 많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고,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도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들어온 외국인 의용군이 체포될 경우 형사 처벌할 것이고 전쟁포로 대우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49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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