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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오심 논란의 파장은 오늘(9일)도 거셌습니다. 지금부터 저희 취재진이 베이징 현지에서 새롭게 취재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IOC가 이 심판장의 '비리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피해를 당한 헝가리가 심판장을 콕 찍어서 IOC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잘못된 판정의 이면에 뭔가의 '뒷배경'이 있는지 밝혀달라는 것이죠. 조사가 이뤄지면, 그 결과에 따라 '올림픽 스캔들'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지난 7일) >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앞서 나가던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순식간에 따돌리는 이 장면, 아무런 신체 접촉이 없었지만 황대헌은 진로방해라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습니다.
논란의 판정은 우리 뿐일까, 헝가리도 억울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맨 먼저 들어온 건 헝가리 선수였지만 비디오판독에서 결과가 뒤바뀌었습니다.
결승선을 앞에 두고 서로 먼저 가기 위해 몸싸움을 주고 받았는데 심판장은 중국 선수에겐 반칙을 주지 않고, 헝가리 선수만 실격 처리했습니다.
즉각 이의제기를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기각.
스포츠중재재판소 소송 카드를 꺼내든 우리와 달리 헝가리는 즉각 IOC를 두드렸습니다.
올림픽 정신인 공정함이 사라진 경기에 남자 1000m 경기 전반에 걸친 판정을 재검토하고, 심판장에 대한 윤리 조사에 착수해 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여러 종목에서 석연찮은 판정이 이어지고, 그 결과가 유독 중국에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이번 올림픽은 부끄러운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최용구/쇼트트랙 국제심판 : 오심은 한 번으로 족하지 한 번 이상이 되면 그건 오심이 아닙니다. 고의적입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37/0000289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