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이 이달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기획전 '신중덕, 추상, 생명'을 연다. 15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40여 년간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 신중덕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개인전이다. 전시는 작가의 사유 과정을 따라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작가가 생명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자기회귀', '생명률', '만화경'의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물질의 순환, 생명의 율동, 시간 속에서의 소멸과 생성이 각각의 주제다. 중계업체 특히 유려한 선과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된 후기 작업은 추상의 유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실험 정신과 예술적 유산을 오늘날 새롭게 계승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랜 시간 지역에서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작가인 만큼, 그의 추상회화를 통해 생명에 대한 예술적 사유를 조명하고 강남역 맛집 나인로드 피제리아 예술의 진정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