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서예가협회 붓사랑봉사단은 지난 3월 28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단리에 위치한 어버이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휘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묵향을 머금은 붓끝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포항서예가협회 붓사랑봉사단은 지난 3월 28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단리에 위치한 어버이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휘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 장수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붓사랑봉사단은 현장에 지필묵을 갖추고
릴게임가입머니 어르신들이 원하는 글귀를 한글과 한문으로 즉석에서 써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휘호는 총 60여점에 이른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을 듣고 글귀를 정성스럽게 써 내려갔다. 다목적실에 퍼진 먹향과 함께 붓끝이 움직일 때마다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단순한 글씨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어르
야마토연타 신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안순악(90) 어르신은 '아들 딸들아 엄마 걱정은 말고 너희들 건강하고 행복해라'는 글귀를 받아 들고 환하게 웃었다. 정재화 어르신은 '나로 인해 고생이 많다. 늘 고맙다', 배필화 어르신은 '며늘아 욕본다 건강 잘 챙겨라'라는 문장을 선택했다. 김종수 어르신은 '희자씨 사랑한다 오래오래 잘 살자'는 글을 받아 주변의 눈길을 모았다
야마토무료게임 . 각자의 삶이 담긴 문장은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뿐 아니라 시설 원훈과 생활보호사 직원들이 요청한 글귀도 함께 써주며 서예의 정서적 가치를 나눴다. 붓글씨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배귀옥 어버이주간보호센터장은 "붓사랑봉사단이 정성을 담아 써준 덕담 덕분에 어
우주전함야마토게임 르신들이 특별한 봄을 맞이하게 됐다"며 "묵향과 함께 전해진 기운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붓사랑봉사단은 포항서예가협회 소속 자생단체로 1999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호미곶 해맞이축전과 명절 전통문화 행사 등에서 가훈과 덕담 써주기 봉사를 지속해 왔으며, 서예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
바다이야기오락실 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씨를 매개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는 긴 삶의 시간이 담겨 있었다. 묵향은 사라지지 않고, 어르신들의 하루에 오래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