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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철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BBC는 영국 외교관들에게 구체적으로 위협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일단 약 절반이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은 계속 열어두고 필수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스카이뉴스가 전했다. 또 스카이뉴스는 비필수 인력을 철수하고 대사관은 정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전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의 직원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은 자발적으로 출국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 국무부는 이날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국가로 재지정했다.
다만 유럽연합(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24일EU는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외교관들의 가족을 철수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를 이유로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지나친 조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올렉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들의 출국에 관한 미 국무부 결정과 일부 직원들에 대한 자율적 출국 허용에 관한 정보를 파악했다”며 “자국 외교관들을 보호하려는 외국의 권리를 인정하지만 그러한 미국 측의 결정은 시기상조이며 지나친 경계의 표출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니콜렌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 국제 미디어 공간에서 우크라이나인들과 외국인들에게 공황을 불러일으키고, 사업가들을 놀라게 하며, 우크라이나의 경제·금융 안정성을 훼손하기 위한 다량의 허위정보와 정보 조작, 가짜뉴스 등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성적 위험 평가와 평정 유지를 호소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16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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