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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상적 방역체계 논의
모임 6인·영업 밤9시, 2주 연장
‘먹는 치료제’는 50代까지 처방
3만명 육박에도 중증 200명대
정부가 코로나19의 계절 독감 전환 가능성에 대한 본격 검토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6·9제’(사적 모임 최대 6인 허용·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발 확진자 규모가 3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의 방역정책이 ‘위드 오미크론’ 수순으로 진입하고 있다.
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 상황의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과 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 및 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국내 코로나 사태 발발 2년여 만에 계절독감 전환 가능성을 공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가급적 최대한 추가적인 강화 없이 현행 6·9제를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재와 같이 위중증·치명률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방역조치를 완화한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쩌면 마지막 고비가 될 수도 있을 코로나의 거센 파고와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위험군 중 경증 또는 중등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도 내주부터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팍스로비드는 76만2000명분 구매 계약분 중 3만2000명분이 국내 도입된 상태다.
http://news.v.daum.net/v/20220204113025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