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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0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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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DOG FESTIVAL' 홍보문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2025 K-DOG FESTIVAL'을 오는 11월8~9일?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암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생명존중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존과 소통의 축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은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대한전선주가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 토크' 등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천안시 동물보호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증권불패신화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천안시 최초로 '펫페어(Pet Fair)'가 함께 열려,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다양한 산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 참여형 CJ CGV 주식
반려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3회를 맞이한 K-DOG FESTIVAL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복구보다 예방"…시정질문 통해 행정 패러다임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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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노종관 의원 모습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은?30일 "행정은 복구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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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은 이날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신부문화공원 불법 노점상, 보도블록 정비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과 예방적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올해 천안시의 집중호우 피해는 2165건, 피해액은 약 650억원에 달한다"며 "매년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습 침수지역 전수조사, 피해 이력 데이터 관리, 하천·배수로 정비 우선순위 설정등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부문화공원 불법 노점상 문제에 대해서는 "단속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법과 생계의 균형을 고려한 천안형 상생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쌍용동 먹자골목 등 일부 보도의 경사도·점자블록 설치 문제를 언급하며 "보행약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시민의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복구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행정이 바뀌어야 진정한 '안전도시 천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시현 교수, 로봇수술로 4개 장기 동시 절제 성공
4개 장기 저제 수술 후 퇴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와 환자, 환자 보호자 모습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다빈치 로봇수술을 통해 방광암이 여러 부위로 전이된 70대 여성 환자에게 4개 장기 동시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방광암이 신장, 요관, 자궁 등으로 전이된 환자를 대상으로 방광·요관·좌측 신장·자궁을 동시에 절제하고 복강 내 인공방광을 재건한 초고난도 로봇수술 사례로, 고령 환자에게 시행된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70대 여성 환자인 방아무개씨는 수술 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이달 초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김 교수팀은 로봇 팔의 정밀한 절제 기능을 활용해 복벽 절개를 최소화하고, 절제한 장기를 환자의 질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통증·출혈·흉터·감염 위험을 크게 낮췄다. 이는 기존 개복수술 대비 환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김시현 교수는 "수술 환자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로봇 기술을 활용해 다장기 절제와 인공방광 재건을 완성도 높게 시행할 수 있었다"며 "로봇수술은 정밀한 절제와 봉합이 가능해 환자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 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방광 전절제술은 회복 기간이 단축되고 출혈과 수혈량이 70% 이상 감소하는 등 수술 후 합병증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환자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 단국대병원,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충남권 호흡기 치료 역량 입증
호흡기환자치료를 위한 기관지내시경 모습 ⓒ단국대학교병원 제공
단국대학교병원은?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2024년(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주요 평가지표와, △입원경험 환자비율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을 종합 평가했다.
단국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전체 평균 및 동일 종별 평균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으며?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단국대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비롯한 호흡기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은 성과"라며?"앞으로도 충남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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