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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가 경남 거제와 전남 여수에서 나타난 지 두달 만에 겨울철의 불청객 노로바이러스가 주요 해역 전체로 퍼졌다. 정부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당분간 굴을 익혀먹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19일 경남 거제,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경남, 전남,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수부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피조개 등 패류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출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해당 수협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번 조치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가열조리용' 표시가 부착된 굴, 피조개는 반드시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할 경우 노로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음식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도록 당부하고 있다.
해수부는 굴 생산이 종료되는 4월까지 전국의 굴 주요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육상 및 해상오염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ttp://news.v.daum.net/v/202201281647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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