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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우리도 인플레이션 압력 느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자사 제품 가격 인상을 시사했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CEO는 이날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물류 비용이 폭등하고 있어 애플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에 상응하는 가격을 제품에 매기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NBC는 "팀 쿡 CEO가 직접 가격 인상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로 끝난 회계분기 애플의 매출은 12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1186억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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