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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 건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양국 정상 합의의 이행을 위한 분야별 협의를 내년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방문 계기에 이뤄진 한·미 고위급 협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방미 기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등과 회동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한 위 실장은 최근 한 언론에 “한·미 간에 정상회담 합의 이행 차원에서 앞으로 계속해서 협의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일정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다”며 내년부터 정 골드몽 상회담 합의의 분야별 이행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위 실장은 한·미 정상 합의 중 이행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서는 “우선순위라고 할 것 없이 한꺼번에 다 론칭(논의 개시)한다”며 “우라늄 농축,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핵잠 등을 한미간에 새해에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안보실 바다이야기합법 은 ‘핵잠 태스크포스(TF)’와 ‘농축 우라늄 관련 TF’를 구성해 대미 실무 협상에 대비하고 있어 미측 대화 상대방이 확정되면 곧바로 협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 실장은 “현재 한·미 간에 일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도 한미동맹에 대해 ‘모범 동맹’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며 “그 분위기를 살려가면서 후속 조 온라인릴게임 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 합의의 이행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감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위 실장은 특히 한국의 핵잠 건조와 관련, 미국 대통령의 권한으로 군용 핵물질 이전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원자력법 제91조에 입각해 한미간에 별도의 협정을 체결하기로 미 측과 뜻 골드몽 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무기용 핵물질의 이전을 제한하는 한·미원자력협력협정상의 제약을 돌파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한·미 간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틀에서 미국으로부터 핵잠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호주의 해법과 유사한 것이다.
올해 8월과 10월 각각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를 정리해 지난달 양국이 발표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FS·공동설명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하기로 했다.
또 미국은 한국이 핵잠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연료 조달 방안 등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