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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탈북민 출신 4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7번 국도변의 편의점 주변에 설치된 현금인출기(ATM)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미리 준비한 쇠막대로 ATM기를 뜯어 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주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의 CCTV를 분석했고, 이날 오후 6시쯤 경북 영주시의 집에 있던 탈북민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08년 탈북한 후 결혼한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치료비 등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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