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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뉴스1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해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7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은 0.08% 올라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줄었지만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구별로 서초구(0.19%)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금융계산 추진단지 위주로, 양천구(0.15%)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남구(0.15%)는 대치·압구정동 위주로, 동작구(0.12%)는 상도·사당동 준신축 위주로, 송파구(0.12%)는 잠실·송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0.19→0.15%), 서초구(0.18→0.19%), 송파구(0.18→0.12%), 용산구(0.15→0.14%)는 두자리 장학금대출 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 3월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뒤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18%)가 행당·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한강로동 위주로, 광진구(0.05%)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중구(0.04%)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 맞춤대출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이번 주 0.02% 올라 전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03% 내려 전주(-0.05% 전세보증금 과세 )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0.01% 하락해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줄었고, 인천은 0.01% 하락해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과천(0.20%), 용인 수지구(0.17%) 등이 상승세였고, 안성(-0.15%), 이천(-0.13%), 수원 팔달구(-0.13%)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미추홀구(0.03%), 서구( 주택대출이자연말정산 0.03%)가 상승세였고, 연수구(-0.09%), 계양구(-0.02%), 남동구(-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이주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1%) 및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1%→-0.01%)은 하락폭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나, 일부 입주 영향이 있는 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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