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사무관. 최 사무관 제공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2023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일반행정)와 입법고시에서 동시에 수석을 차지한 최수영(25) 사무관은 16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첫 근무지로 선택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말 수습 사무관으로 공직을 본격 시작한 그의 선택은 기존 사례와는 크게 다르다. 일반행정 수석 합격자의 경우 통상 첫 근무지로 행정안전부 등 '대형' 부처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최 사무관은 행정기관으로 출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범한 지 5년밖에 안 된 개인정보위를 선택했다. 1처 4국 16과에 정원 174명으로 여타 부처보다 규모가 작은 곳이다. 개인정보위 내부에서는 그의 선택이 젊은 공직자의 가치관과 조직 선택 기준의 변화를 보여 준다는 평이 나온다.
최 사무관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행정과 과학기술을 함께 다룰 수 있는 개 릴게임예시 인정보 보호 영역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에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관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SK텔레콤(SKT)에 역대 최대 과징금을 처분한 데 이어 KT·롯데카드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를 도맡으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황금성릴게임 최 사무관은 개인정보위 혁신기획담당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 부처의 기획·업무계획을 총괄하며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부서다. 그는"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서적을 틈틈이 읽고 자격증 공부도 병행할 필요가 느껴진다"며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soon@h 릴짱릴게임 ankookilbo.com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