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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수출진흥기금 설립을 비롯한 금융지원이 보다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재무학회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방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 수출금융지원 강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공동연구자인 조원호 광운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소프트맥스 주식
서 발제에 나선 이지윤 연세대 교수는 “대형 방산 수출사업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방산수출금융기금 조성이 시급하다”며 수출금융 강화를 통한 K-방산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 방산산업이 급성장하며 한국 기업에 주어진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방산수출금융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집중 지원이 필수오션
적”이라면서 “이는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토론에 나선 박원희 방위산업공제조합 팀장은 “최근 급격히 확대된 방산수출 규모를 정책금융 지원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금융지원 확대와 리스크 완화가 절실하며 ‘방산 수출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금융’이라는 최근 분석처럼 주식챠트
금융역량이 방산경쟁력의 일부로 자리잡아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박 팀장은 이어 “방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방산수출진흥기금 설립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현식 한국수출입은행 팀장은 “프랑스 등 방산수출 강국도 전통적인 수출금융지원야마토동영상
제도를 활용해 방산수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입은행도 점진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충분한 지원여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조융자와 축적된 방산금융지원 경험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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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방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 수출금융지원 강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재무학회 제공]
이날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포럼 개회사를 통해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측면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방산 수출을 둘러싼 구조적 현실과 한계를 진단하고, 우리 방산기업들에 대한 정부와 금융기관의 다양한 지원 방안과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리가 글로벌 ‘Top 4’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날 K-방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는 명확하다”면서 “범부처의 좁다란 칸막이를 넘어서 국제정세와 안보환경, 방산 수출의 큰 흐름을 조망할 넓은 시야는 물론 교착상황에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대통령실 단위의 리더십과 정책 추진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기술력이 엔진이라면 금융은 윤활유”라면서 “방산수출이 폭발력과 내구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출금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수단이 제도적 기반 위에서 정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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