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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충북에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는 6번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생한 건데요.
이른 추위 속에 겨울철 가축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얀 방역복을 입은 요원이 온몸에 소독제를 뿌립니다.
농가 안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영동의 한 오리 농가입니다.
◀ st- 체리마스터모바일 up ▶ "농가 앞에는 이렇게 바리케이드를 세워두고 출입을 통제 중이고요. 지금도 안에서는 방역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리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산란율도 떨어진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 INT ▶ 방역요원 "장비가 나오면 장비 바퀴나 오션파라다이스게임 (굴착기) 포크 같은 것 소독하고, 왔다 갔다 하니까 도로 방역 한 번씩 하고..."
이번 겨울 충북의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처음으로, 전국 기준으로는 6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사육 중이던 종오리 4천100마리를 즉시 살처분했습니다.
또,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km를 릴게임무료 방역대로 설정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방역대 안에는 농장 8곳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 136만 마리가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청주 병천천에서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고, 인접한 강원 원주에서는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확인됐습니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가축 질병 릴게임온라인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겁니다.
◀ INT ▶ 육민정 / 충청북도 AI방역팀장 "추위가 빨라지기 때문에 이쪽으로 (철새가) 도래하는 게 더 빨라지거나 철새가 많아지지 않을까. 야생 멧돼지 같은 경우는 지금 번식기여서 활동량이 늘어서..."
충청북도는 도내 오리 농가 37곳에서 키우는 43만 7천 마리를 대상으로 오는 2 바다이야기룰 5일까지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도지사 특별지시를 통해 가축 전염병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