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의 지역 민심 공략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장내인 국회와는 별도로 장외 지역 민심을 공략해 지지세를 넓히려는 행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내년 6월 지방선거와도 맞물려 있을 것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성적에 따라서는 여야 두 당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확실하게 이기지 못하거나 혹은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 결과가 나오는 쪽은 리더십에 적잖은 내상을 입게 된다. 상황이 안 좋을 경우 선거를 이끈 책임이 있는 지도부를 쇄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 수도 있다. 여당 지도부가 호남 지역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면 야당 지도부는 영남 수성 전략 행위무능력자 을 강화하고 있다. '텃밭'부터 다져놓고 보겠다는 의중이 엿보인다. 이 지역적 대립 구도 속에 충청의 정치적 입지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럴 만도 한 게 여야 새 지도부 체제가 들어선 후 충청권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여당 지도부의 경우 그동안 호남을 세 차례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16일에는 전주에서 지난달 공식 출범한 호남발전특위 첫 회의를 재테크와 자산관리 열기도 했다. 여당 지도부는 충청 관련 일정도 소화는 했다. 지난달 27일 대전 현장 최고위원회와 지난 8일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다. 다만 현안 메시지가 빈약했다. 단순 비교할 일은 아니지만 충청을 보는 여당의 집중력과 저울추가 상당히 기울어 있음을 의심케 한다. 이에 많이 급해진 야당 지도부도 14일, 15일 이틀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일반회생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며 수성전을 펴고 나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민심이 여당에 쏠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위기의식이 투영된 일정이라 할 것이다. 이런 처지에 비추어, 야당에도 충청권은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보도에 의하면 다음 주중 야당 지도부가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는데,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을 듯하다. 해수부 부 개인사업자대출방법 산 이전 입장을 공식 확정한 상태여서 다른 현안 이슈가 먹힐지 미지수인 것이다. 여야 지도부가 찾는 지역은 현안 사업과 국비 지원 등에서 힘이 실린다. 당내에 특위까지 가동할 정도면 색다른 대우로 볼 만하다. 영호남은 여야의 상수인 데 비해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충청이다. 그래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