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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당진을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진항 석문지구 등을 방문했다.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당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외국인매매
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이 중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2027년까지 투입해 석문간척지 일원에 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국내 첨단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누리플랜 주식
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은 지난해 10월 환경부·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와 당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30년까지 탄소 저감·흡수 기술에 기SG&G 주식
반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제2서해대교는 지난 8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수정계획(2021∼2030)에 제2서해대교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신규 민자 사업을 제안하는 등 투트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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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곳으로, 도는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에 달하는 순례길을 명소화하고,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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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농업·농촌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