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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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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개발의 새로운 축으로 ‘신검단’이 송도를 넘어서는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총 3단계, 3만 6,500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인 ‘로열파크씨티’가 조성 중이며, 인천시의 핵심 프로젝트인 ‘에코메타시티’도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 유일의 ‘검단신도시’까지 더해지면서, 이 일대는 명실상부한 ‘메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검단은 155만 평 규모의 드림파크와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수도권 최대 아쿠아리움이 들어설 예정이며, 백석대교와 중봉터널을 통해 청라 아산병원, 스타필드, 코스트코, 돔 야구장 등 청라의 주요 인프라를 10분 내로 누릴 수 있는 생활권이다. 또한 용옥토랩
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배 규모에 달하는 김포·양촌·학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강화 경제자유구역의 수혜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신검단은 검암역 역세권으로 서울 중심부까지 약 4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인천은 물론 김포공항까지 20분 내로 접근할 수 있는 공항 생활권에 속한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1순오션파라다이스 릴게임
환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교통 요충지다.인천 서북부, 10만 세대 ‘메가시티’로 도약… 에코메타시티 본격화 인천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에코메타시티’ 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위에 신검단인 인천 서북부가 수도권의 미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친환경 문화복합도시를 지향하는 에코메타시티는 총 196만㎡(약 59만 평) 규체리마스터 확률
모로, 인근 루원시티(약 29만 평)의 두 배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에코메타시티가 검단신도시,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총 1,500만㎡(약 454만 평), 10만 세대 규모의 ‘메가시티’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개발 중인 3기 신도시인 계양 신도시(333만㎡)의 약 4.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수도권 최CS홀딩스 주식
대 신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게 된다. 에코메타시티는 단계별 개발로 진행된다. 1단계는 중봉대로 동측 사월마을 일원 약 30만 평 규모로, 한들3구역을 중심으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32년까지 주거·상업·문화 복합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구역은 도시철도 연계가 예정된 서측 중봉대로 주식종목시세
일대로, 백화점 2개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도 계획돼 있다. 정주 여건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미 4,805세대의 로열파크씨티Ⅰ(한들구역, 56만㎡)과 인천 최초의 후분양 대단지 로열파크씨티Ⅱ(검단3구역, 1,500세대, 52만㎡)가 조성됐으며, 왕길1구역(4,576세대, 50만㎡), 검단5구역(42만㎡) 등 추가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대형 개발회사인 DK아시아는 그간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특별시 조성에서 축적한 고급 주거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열파크씨티뿐 아니라 에코메타시티 전반에 하이엔드 리조트 라이프 케어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단순한 주거를 넘어, 인천의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문화 구현을 통해 도시의 특별한 자부심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메타시티 공간구조, 동측 주거 생활권(1단계)부터 개발
에코메타시티 교통 대전환, 중봉터널·김포골드라인 연장·순환 3호선 등 잇단 호재 에코메타시티가 속한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며 서울·경기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 검암역세권으로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이 가능하여 광역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9호선 연계 등 지속적인 교통망 확장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우선 청라의 주요 인프라를 10분 내 이동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로망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중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연장 4.57km, 왕복 4차로 규모의 자동차 전용 대심도 지하도로로, 왕길동 검단 2교차로에서 경서삼거리까지 연결된다. 사업은 경제성 분석(B/C) 1.2를 확보하며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2026년 실시계획 승인, 2027년 착공,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기에 김포골드라인의 인천 연장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양촌역에서 김포골드밸리를 거쳐 인천 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약 7.0km 구간을 지하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 고시가 연내 또는 내년 초 이뤄지면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 순환 3호선’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1순위 과제로 반영됐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동인천역과 왕길역을 거쳐 검단신도시를 잇는 총 34.6km 노선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인천의 남북 연결성이 한 번에 해결되는 획기적 교통망 개선으로 보인다.신검단, 산업·관광·경제자유구역 삼박자 갖춘 문화 복합도시로 도약 에코메타시티가 중심부에 있는 신검단 일대로 인천 서북부의 경제 중심축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 지역의 배후지역으로 총 18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산단은 학운산단(122만 평), 뷰티풀파크 산단(68만 평), 양촌산단(51만 평) 등을 합해 총 315만 평에 달한다. 여기에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추진 중인 검단2산단(80만 평) 개발계획까지 포함될 경우, 전체 산업벨트는 약 400만 평 규모로 확장된다. 이는 용인 SK하이닉스 클러스터(212만 평)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인프라를 갖춘 복합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형 아쿠아리움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이 시설은 단순한 레저를 넘어 수도권 서북부에 부족했던 가족형 관광 콘텐츠를 보완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확대도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송도·청라·영종에 이은 제4의 경제자유구역으로 ‘강화 남단’을 지정하기 위한 신청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바이오, 스마트농업, AI 기반 물류·교통 등 미래형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 성장축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신검단 일대 산업·관광 인프라와 교통의 연계성도 기대된다. 이처럼 산업, 관광,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며, 신검단은 단순 주거지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미래형 문화복합도시 이자 신흥부촌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인천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등 관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문화복합도시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인근 왕길1구역, 검단3·5구역, 한들구역 등 주요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검단 전체의 주거환경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성 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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