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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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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미간에 동맹을 바라보는 시각엔 상당한 온도 차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국 의회에선 한미동맹을 강화하자는 결의안이 반년 넘게 심사조차 받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인데,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선순위에서 한미동맹이 밀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나세웅 뉴욕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미국 민주당 4선 탐 수오지 의원이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의 유대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공화당 18명을 포함해 여야 의원 63명이 참여했습니다.
하나은행 직장인대출 그런데 일곱 달 가까이 아무런 진척이 없습니다.
외교위원회 법안 심사에서 2번 연속 안건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5년 전, 유사한 결의안이 발의 한 달여 만에 심의를 통과했던 것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결의안 작성에 관여한 한인 단체는 친트럼프 인사인 하원 외교위원장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 정품브랜드 다.
올 초 임명된 공화당 매스트 위원장은 트럼프가 패배한 2020년 대선 당시, 선거 불복을 촉구했던 초강경파입니다.
[브라이언 매스트/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지난 4월)] "미국은 무역 상대국들한테 이용당해 왔습니다. 싸움에선 그냥 주먹으로 치고 또 치는 겁니다."
결의안을 발의한 수오지 의원은 MBC 무등록대부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동맹을 거래상대로만 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근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톰 수오지/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관계를 그냥 금전 거래로 봐요."
나아가 현재 미국에겐 주한미군 유지 등 한국 방위 문제가 큰 관심사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톰 수오지/뉴욕주 민주당 코리아크레딧뷰로 하원의원] "(솔직히 한국 방위문제가)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지금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너무 많잖아요."
따라서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안보상 중요성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미국의 관심은 중국에 대한 견제라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톰 수오지/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대한 개인사업자 소득증빙 균형추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등) 파트너 모두가 한 팀으로 협력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순위에서는 밀리는데, 중국 견제에 참여할 것을 압박받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임하는 두 나라의 온도 차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취재 :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 김창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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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 김창규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8392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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