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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지난해 롯데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업 초기 단계인 브릿지론 비중은 오히려 확대되면서 재무건전성 관리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롯데건설 부동산 PF 우발채무 추이.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건설의 PF 보증금액은 3조6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조1608억원) 대비 13.4% 줄
모바일바다이야기 어든 규모다.
PF 우발채무 규모는 줄었지만 이 중 브릿지론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롯데건설의 브릿지론 보증금액은 3조5021억원으로 전체 PF 우발채무 중 97.2%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 말 해당 비중이 94.5%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2.7%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브릿지론은 본
오리지널바다이야기 PF 전환 이전 단계에서 실행되는 단기성 대출인 만큼, 본 PF 전환 지연 시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브릿지론 비중이 확대된 배경에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와 PF 시장 경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본 PF 전환이 전제돼야 하는 사업장들이 분양 지연 등으로 일정이 늦어지면서 초기 단계
릴게임모바일 에 머무는 사업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브릿지론은 통상 인허가나 착공 이전 단계에서 실행되는 자금으로 사업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구조다. 본 PF로 전환되지 못할 경우 만기 연장이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해지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금리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는 이자 부담이 누적되며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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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브릿지론은 건축 허가 이전 단계에서 조달되는 고금리 자금으로 사업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금리 수준도 높게 형성된다"며 "브릿지론 비중이 높다는 것은 금융비용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이고, 본PF 전환이 지연될 경우 부담이 빠르게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릴게임바다신2 롯데건설 부동산 PF 우발채무 중 브릿지론 비중 추이.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다만 전반적인?PF 우발채무 규모?자체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일방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PF 보증금액이 줄어든 것은 신규 사업을 보수적으로 선별하는 등 위험 노출을 관리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PF 총량이 줄었다는 것은 사업을 선별적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브릿지론 비중이 높은 구조만으로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사업장별 사업성과 전환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일부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브릿지론 비중을 낮추고 리스크를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금 조달 구조를 개선하며 브릿지론 관련 보증 부담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후순위 보증을 제공했던 약 6300억원 규모의 광주 쌍령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본 PF 전환한 바 있다"며 "하나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자금 조달에 참여하면서 브릿지론 단계의 보증부담을 해소했고 사업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본PF 전환을 통해 브릿지론 비중을 낮춰갈 계획"이라며 "올해 PF 우발채무를 자기자본 이하 수준인 2조원대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