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쓰는 AI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그리고 누가 통제합니까."
미국 정부는 이란 전쟁 시작 직전, AI 모델 클로드를 만든 회사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전격 지정했다.
하지만 국방망에 통합된 클로드를 바로 배제하지는 못했고 이란 공습 과정에 활용했다.
앤트로픽은 자사 AI가 동원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AI의 위력, 그리고 모호한 통제권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글로벌 AI 패권 전쟁 … 한국형 AI 시동
한국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즉 한국형 AI를 가지려 한다. 정부가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개발에 나선 것은 2025년 말. 5,300억 원이 투입됐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NC AI가 탈락하면서 지금은 LG·SKT·업스테이지·모티프, 이렇게 4팀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소버린 AI, 도전의 시작
"이번 2차수가 제일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보릿고개 같아요" 현장 개발자들은 한숨을 쉰다.
인터넷 데이터는 이미 고갈됐고 GPU(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대규모 병렬 연산용 고성능 반도체)는 부족한데 경쟁 상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들이다.
<시사기획 창> 취재진은 모델 개발에 매달리는 개발실은 물론, 음성 데이터를 모으는 현장과 100명이 게임을 하며 행동
바다신2게임 데이터를 쌓는 PC방, 로봇 연구실들을 찾아갔다.
■ 엔비디아의 공장이자 도전자
경기도 용인 SK하이닉스 1기 팹에만 31조 원이 투입되고 있다.
한국은 엔비디아의 GPU에 들어가는 HBM 메모리를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나라다. 동시에 한국 스타트업들은 그 엔비디아에 도전하고 있다.
온라인골드몽 한국의 반도체 스타트업들은 특히 AI를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에서는 막대한 NPU, 추론 특화 반도체가 필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정부도 막대한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등의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 K-AI 활용이 진짜 시험대
소버린AI 참여사가 시연한 국방AI는 이란 전장을 누비는 AI와는 거리가 있었다. 아직은
릴게임꽁머니 챗봇수준이다.
"지금 이 정도 투자를 하지 않으면 기술 종속은 더 심해질 것"이라는 말과, "다운받아서 쓰면 아무도 모르는데 왜 만들어야 하느냐"는 의구심이 동시에 존재한다.
한국형 AI를 만들어서 공개한 뒤, 얼마나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실제로 활용할지가 진짜 시험대다.
AI의 국적보다 성능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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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 범기영촬영기자 : 이정태영상편집 : 성동혁자료조사 : 이영주 김선경조연출 : 윤상훈
방송 : 2026년 4월 7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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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