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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지난 15일 기준)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고향에 대한 국민의 온정과 제도 활성화 노력이 맞물려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시행 첫해인 2023년은 651억 원, 2024년은 879억 원이 모금됐었다. 작년 실적은 이미 지난 9일 넘겼다.
연령대별 기부현황을 보면 지난 달 기준 30대가 30.7%를 차지하고 40대(28.7%), 50대(24.7%) 순으로 30대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또 지난 3월 릴게임종류 산불로 지정된 특별재난지역(경북 안동·산청·울주 등)에 기부가 집중되면서 3~4월 합산 모금액(184억 원)이 전년 동기(79억 원) 대비 약 2.3배 늘었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기부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6.5%에서 33%로 확대했었다.
민간플랫폼 기부 비중도 7.1%에서 21.9%로 크게 늘었는 릴게임골드몽 데 민간플랫폼 3개(농협은행·웰로·체리)가 추가 개통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는 올해 연말에도 근로소득자를 중심으로 기부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기부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부금 1000억 원이라는 성과를 냈다”라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고향에 전해 지방 릴게임바다신2 소멸위기 극복 등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여진 기자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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