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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0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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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첫 주, 충청권 소상공인들의 카드 매출이 전주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전과 충남, 충북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소비 진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달 21~27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매출은 전주 대비 약 2.2%,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매출 증가율 9.4%로 가장 높았고 전북(7.5%), 강원(6.6 단리 월복리 %) 등이 뒤를 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매출 증가율 5.8%를 기록해 4개 시·도 중 가장 높았으며 충북과 대전이 각각 4.0%와 3.5%로 뒤를 이었다.
다만 세종은 매출 증가율 1.6%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생활 밀착 업종인 유통업의 매출 증가율이 전국적으로 전주 대 개인회생소득증빙 비 12%를 기록해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특히 안경점(56.8%), 패션·의류(28.4%)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달 21일 지급 신청을 시작한 이후 같은달 31일 기준(오후 1시)으로 전국 지급률 90%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에서도 대전(91.19%), 세종(91.82%), 충북( 원가 90.20%), 충남(90.02%) 등 4개 시·도가 모두 지급률 90%를 넘겼다.
지급 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전체의 71%를 차지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이 17%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신용·체크카드의 비중이 전국 수준보다 높은 75%를 기록했고, 지역화폐 비중도 18.5%를 차지했다.
충북·충 인터넷대학 남의 경우 지역화폐가 소비쿠폰 지급 수단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7.7%, 21.6%를 기록해 대전(8.7%), 세종(0%)과 차이를 보였다.
소비쿠폰이 소비 진작의 마중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민생회복 소비쿠 은행 대출 서류 폰 정책이 서민·지방의 소비 역량 증대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음이 나타났다"며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소비쿠폰 사용이 활성화되는 만큼 상권도 한층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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