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외화 자산 비중이 55.5%에 달하면서 환율 상승 시 재산이 늘어나는 구조에 대한 이해상충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창용 총재와 이주열 전 총재와 비교해 자산 구조 차이가 뚜렷해 청문회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재산 중 외화 자산 비중은 55.5%로 나타나며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전임 총재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정책 중립성 논란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외화 자산 45억7472만원·비중 55.5% 구조
5일 국회에
바다이야기게임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가 신고한 본인·가족 명의 총 재산은 82억4102만원이다. 이 가운데 해외 금융자산과 부동산은 45억7472만원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한다.
신 후보자는 약 10년간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으로 재직했다. 장기간 해외 거주 과정에서 형성된 자산이라는 점은 고려
릴게임신천지 요인이다. 다만 세부 내역에는 달러·유로·파운드·스위스프랑 등 외화 예금과 영국 국채 등이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해상충 가능성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수록 신 후보자의 원화 환산 자산은 증가하는 구조다. 고환율 국면에서 외환 정책 책임자가 환율 상승의 수혜자가 되는 상황은 정책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료릴게임 이창용 2억3000만원 5.5%·이주열 0% 대비
신 후보자의 자산 구조는 4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창용 총재와 대비된다. 이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으로 약 8년간 해외 근무를 했지만 2022년 인사청문회 당시 총 재산 42억336만원 중 외화 자산은 약 2억3000만원으로 5.5% 수준이었다. 해외 생활 기
바다이야기무료머니 간을 고려하면 낮은 비중으로 평가된다.
이 총재는 지명 직후 정책 수행에 대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보유 외화 자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도 총 재산은 54억5261만원으로 증가했지만 자산 구조는 여전히 국내 부동산과 예금 중심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바다신게임 8년간 재임했던 이주열 전 총재는 더욱 단순한 구조를 유지했다. 2018년 연임 당시 26억4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다주택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서울 상도동 아파트를 7억3000만원에 매각하고 전세로 거주했다. 2022년 퇴임 당시 재산은 41억3252만원으로 늘었지만 증가분은 대부분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외화 자산은 사실상 없었다.
한편 신 후보자는 2010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재직 당시 22억2351만원을 신고했다. 약 16년 만에 재산이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달 중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자산 형성 과정과 외화 자산 처리 계획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전문성과 상징성 간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학문적 역량은 높은 수준이지만 환율 정책 책임자가 외화 자산 비중이 높은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며 "전임 총재들의 자산 관리 기준이 비교 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상충=공직자가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인의 재산이나 이익과 충돌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정책 결정이 개인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경우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어 공직자 윤리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다뤄진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ahgentum@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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