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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6일(현지시간) 홍콩 정부의 해외 활동 민주화 운동가 수배를 규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홍콩 정부가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운동가 15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 영장 발부와 현상 수배를 발표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기본적 자유를 행사하려는 홍콩 시민을 겨냥한 초국경적 탄압은 초국가적 억압의 한 형태"라며 "국가보안법 적용으로 미국인 또는 미국 내 인물을 침묵시키거나 위협하려는 홍콩 정부의 시도를 용납 서울중개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콩 당국은 수배 대상인 해외 활동 운동가들이 캐나다에 설립된 친민주주의 비정부 단체 '홍콩 의회'와 연루돼 있다며 이 기구가 '전복적' 성격이라고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홍콩 정부는 새로운 체포 영장 발부와 현상금으로 1997년 (영국의) 홍콩 반환 이후 중국이 홍콩 시민들에게 약속한 자치권 외환카드 2x 알파 을 계속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표현과 정치 담론의 자유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속해서 수호해 나갈 미국의 핵심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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