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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젊은 세대의 숙원사업인 복합쇼핑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15일 “대선 과정에서 지역이슈로 주목받은 복합쇼핑몰 위치와 시기 등 출점 조건을 2곳의 업체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유통 빅3 업체는 지역 소비 시장조사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유형의 복합쇼핑몰을 어느 곳에 유치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대선 이전에 광주시 대전환추진위를 통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이미 추진하고 있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곧바로 추진되도록 착실하고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치 지역은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영업 중인 유스퀘어(버스터미널) 인근과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 주변, 전남·일신 방직 부지, 어등산 관광단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대형 상권 형성의 디딤돌이 될 복합쇼핑몰 입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광주 구도심 도시 재생 차원에서 복합쇼핑몰이 건립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도심 한복판에 건립하는 게 합리적인지, 반대로 동떨어진 외곽에 자리잡는 방안이 적절한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 상황이다.
복합쇼핑몰은 여가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심에 건립할 경우 상습적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외곽에 들어서면 시민들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시는 민간기업의 투자 의지와 결정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향후 실무적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면 시민들의 편익보장 차원에서 최대한 건립조건을 조율할 방침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지역협력계획서와 상권 영향평가서 등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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