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세포라 매장 전경. [출처=로이터]
K-뷰티가 스킨케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두피·모발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단순한 제품군 확대를 넘어 유통 채널과 진출 전략까지 함께 진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지도 확보, 아마존 등 이커머스에서의 판매 검증, 이후 세포라·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하는 이른바 '단계적 진출 공식'이 헤어케어 영역에서도 본격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닥터그루트, 세포라 입점…북미 공략 본격화
온라인야마토게임 1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닥터그루트는 최근 세포라 입점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미국 전역 약 4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포라는 제품력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채널로 알려져 있어, 이번 입점은 K-헤어케어
야마토게임장 경쟁력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닥터그루트는 앞서 SNS와 아마존에서 성과를 축적해온 바 있다. 숏폼 콘텐츠 기반 마케팅으로 단일 영상 224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틱톡 누적 노출 5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디지털 채널에서 강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글로벌 이커머스 아마존에서 헤어 오일 부문 1위를 기록한 미쟝센 '퍼펙트 세럼'. [출처=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신세계인터…이커머스 성과로 '증명'
아모레퍼시픽 역시 아마존 대형 행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릴게임추천 . 라보에이치는 전년 대비 80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헤어 토닉 부문 상위권에 올랐으며, 미쟝센 '퍼펙트 세럼'은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피부과 전문의 협업,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전략 등 '신뢰+콘텐츠' 결합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세계인
검증완료릴게임 터내셔날의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 역시 중국 도우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이브커머스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결합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 여성이 거울을 보며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
◆'스타일링→기능성'…헤어케어 시장 판 자체 변화
제품 경쟁력의 핵심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존 헤어케어가 스타일링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탈모 증상 완화, 두피 개선 등 '기능성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닥터그루트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탈락 모발 감소율 개선 효과를 강조하고 있고, 두피 케어 라인을 핵심 제품군으로 내세우고 있다.
저스트 에즈 아이엠 역시 니치 향수 수준의 향과 기능성을 결합해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헤어케어가 스킨케어처럼 '효능 중심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콘텐츠→커머스→리테일'…K-뷰티 글로벌 공략 공식 완성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K-뷰티 성장 축 다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헤어케어를 넘어 이너뷰티, 바디케어 등으로 확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까지 확장되는 단계"라며 "아직 해외에서 본격 성장하지 않은 영역에서도 충분한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K-뷰티는 이제 단순히 '좋은 제품'을 넘어 콘텐츠와 데이터, 유통 전략이 결합된 종합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SNS에서 시작해 이커머스에서 검증받고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구조 그리고 기능성과 스토리를 결합한 제품 전략이 맞물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공식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