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 “'당심 70%'가 민심 반영 방법… 한동훈 '통합 메시지'? 짚을 건 짚는 게 통합 지름길"
▷ 소현정 : <전격 인터뷰> 강승규 국민의힘 의 골드몽 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강승규 : 안녕하세요. 강승규 의원입니다.
▷ 소현정 : 네, 반갑습니다. 지금 현안인 통일교 특검과 관련한 질문부터 하겠습니다. 지금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서 여야가 세부 내용을 논의 중인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합의가 된 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합의가 가장 힘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든 부분이 어떤 걸까요?
▶ 강승규 : 민주당이 합의할 생각이 지금 없죠. 여론에 밀려 통일교 특검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특검의 추천 방식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합리적이지 않은 방안을 주장하면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죠. 소위 말하는 침대 축구라고 할까요? 지금 이 통일교 특검에서 밝혀야 될 것이 여야 의원들, 또 여야의 여러 가지 정치인들이 모바일릴게임 관련돼 있다. 그렇다면 그 관련된 여야를 빼고 나면 제3자 추천 방식이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제3자 추천 방식이 누구여야겠습니까? 여당도 야당도 관련이 없는, 그러니까 여당의 입장에서는 민변이나 이런 단체가 아닌 제3자여야 되는데 그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대법원이라든지 이런 추천 방식을 말하는 것이고요. 이것도 개혁신당도 같이 제3자 추천 방식을 바다이야기 함께 지금 동의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여당 입장에서는 이런 추천 방식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특히 통일교 특검이 추진된 배경인 민중기 특검의 여당 봐주기 이런 부분을 또 특검에서 제외하자고 하니까 소위 특검을 하겠다는 것을 받아들여 놓고 실제는 할 생각이 없죠.
▷ 소현정 : 그런데 며칠 전부터 조금 민주당 쪽 기류가 공세적으로 바뀌 바다이야기하는법 는 분위기예요. 예를 들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통일교 특검법을 즉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서 처리하자고 하는데 이게 꼼수 전략이라고 비판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 강승규 :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이 법에서의 말하는 패스트트랙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빨리해서 여러 가지 장애 요인들을 제거해야 된다는 것인데 민주당에서는 시간 끌기를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여러 가지 화자를 공격한다든지, 그러니까 관련이 없는 통일교와 접촉했지만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 등이 있는 것이 특검의 대상일 텐데 통일교와 소통하거나 통일교와 접촉했다는 사람들도 특검의 대상이 되지 않느냐, 무제한이다 이렇게 하면서 소위 말하는 논점을 흐리는 그런 쪽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실제 통일교 특검을 받아들여야 된다고 하면 합의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 소현정 : 지금 논의가 계속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되면 현재 의석 구조상에는 사실 지금 야권이 제대로 특검법안을 관철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잖아요. 혹시 묘안이 있으십니까?
▶ 강승규 : 일단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양당이 국민들 여론은 진실을 알고 싶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떤 특정 종교가 특정 정치인들과 특정 정당과 야합해서 뭔가 불합리한 그런 것을 했다면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 여론이 비등한데도 불구하고 국민 여론을 반하는 침대 축구를 한다든지 논점을 흐린다든지 이렇게 하면 결국 국민들 저항에 부딪힐 것입니다. 결국 돌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고 양당이 본심으로 돌아와서 국민들의 의혹을 해결해주자. 그것이 현행 수사 체제로서는 어떤 한계가 있다면 특검이어야 되는데 그 특검을 가장 공정하게 할 수 있는 곳에 맡기면 됩니다. 그러니까 야당에게,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특검을 추천하자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여당도 그것을 제3의 어떤 객관적인 기관의 추천을 받아서 특검을 하게 된다면 객관성이 바로 보장되지 않겠습니까? 여당이 뭐가 두렵습니까? 여러 가지 행정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특검이 객관적이지 않을 때 여당은 어떤 형태로든 방어할 논리가 있기 때문에, 방어할 어떤 수단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돌아와서 국민들의 본심으로 돌아오는 것이 해법입니다.
▷ 소현정 : 조국혁신당에서는 민주당, 국민의힘도 아니고 제3정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이러면서 특검법을 따로 발의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강승규 : 조국혁신당이 그동안 민주당과 상당 부분에서 궤를 같이해 오지 않았습니까? 이런 특검법에 있어서도 조국혁신당이 추천하겠다는 여러 부분에 있어서 결국은 제3자 기관을 하더라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그리고 조국혁신당, 지금의 범야권에 유리한 관계인들. 예를 들면 민변이나 이런 쪽으로 추천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저희들은 조국혁신당의 추천 논리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보면 어제 민주당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이 통일교 특검을 할 때 통일교만 할 게 아니라 신천지를 포함해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런 발언을 했고요. 또 이성윤 의원도 신천지 의혹까지 모두 다 넣어서 수사하자 이런 발언들이 여당 쪽에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강승규 : 철저한 물타기 의혹이죠. 특검이나 어떤 수사 대상을 하려면 그 수사 대상에 어떤 의혹이 제기돼야 되고 그 의혹이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이런 부분을 수사라든지 어떤 특검을 통해서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하는 그럴 때 특검을 하거나 수사 대상으로 그거에 대해서 뭔가 우리가 확정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민중기 특검을 하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차례 국민의힘 정당까지 압수수색하면서 수사를 해서 구속을 하고 여러 가지 기소를 하면서 수천만 원의 의혹 그다음에 명품 수수 의혹이 있는 민주당의 중진 의원에 대해서는 이에 대해서 그런 진술을 받아놓고도 수사도 하지 않고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의혹을 가진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 등이 특검을 해서 진실을 밝혀야 된다는데 갑자기 신천지니 다른 종교. 그러면 지금 앞으로 종교라든지 그것이 무슨 큰 종교가 아니고 조그마한 종교 단체나 이런 경우에는 접촉했다는 것 자체로서 그들과 어떤 연루 의혹이 있다고 그래서 무조건 다 특검 대상을 해야 될까요? 그런 부분이 신천지 의혹이 어떤 구체적인 금품 수수 의혹이나 부정 의혹이 있으면 그때 특검을 하든지 수사를 하든지 해야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통일교에서 국민의힘, 민주당, 민주당, 국민의힘과 유착 의혹이 있고 상당한 금품이 제공됐다는 그런 어떤 진술 등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이를 특검해야 된다는 건데 거기에 왜 갑자기 신천지가 나오느냐는 거죠. 철저한 물타기 작전입니다.
▷ 소현정 : 철저한 물타기 작전으로 보시는군요. 지금 보면 통일교로부터 금품이나 또는 후원을 받았다고 언급되는 분들이 어떤 특정 정치 진영에 있는 게 아니라 넓게 퍼져 있는 것 같은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혹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특검 수사가 만약 본격화된다면 우려되는 점이 있을까요?
▶ 강승규 : 특검 수사를 하게 되면 저희들이 국민의힘이 특검을 하자고 할 때는 국민의힘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다 수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저희들도 다 드러낼 것입니다. 민주당도 당신들도 권력의 뒤에 숨지 말고 드러내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는 것이 어떤 특정의 목적을 위해서 부정으로 아주 불합리하게 금품을 제공하고 반대급부를 받았다는 그런 것 등이 문제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제기하는 것 등을 보면 통일교 측과 접촉한 어떤 인사들도 과연 뭐가 없느냐? 이렇게 막연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또 이것도 물타기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 것은 수사를 하면 다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단순한 접촉인지. 저희들도 통일교나 어떤 종교단체하고 다 접촉을 합니다. 저도 만나봤습니다. 저는 다른 종교도 만나봤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정치인들은 종교인들과 접촉을 합니다. 종교라는 것은 우리 사회의 시민사회 영역 중에서 가장 큰 단체이기도 합니다. 종교가 단체는 아니지만 단체의 그런 영역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접촉하는 것 자체를 같은 의혹 대상의 금품이라든가 비리 의혹 등에 같이 묻어가려고 하는 것 등은 철저한 물타기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당 내부 관련한 질문으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 룰을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70%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지도부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 당심 70% 확대 방안 고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승규 : 저도 지방선거총괄기획단 한 의원인데요. 지금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런 만큼 당원의 뜻이 존중돼야 되고 당원의 뜻이 또 민심을 상당 부분 대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당은 지금 그동안 이런 당원에 대해서 배려하고 당원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민주당보다도 상대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비를 내고 당에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의 어떤 기여를, 당의 어떤 역할을 확대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도 지방선거기획단으로서 당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된다는 데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 소현정 : 그런데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7:3 경선 룰을 서울 지역 대부분 당협위원장들은 반대를 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서울시 당협위원장들도 반대 성명을 냈지 않습니까? 이런 당내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강승규 :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울, 수도권 지역에 있어서는 당심이 약하고 일반 민심의 반영 비율을 더 높여서 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는 그런 주장을 하고 계신데 그런 부분 등이 일방 어떤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 그것이 전체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일반 의견을 반영한다 그래서 우리가 여론조사 등의 반영 비율을 적정으로 지금처럼 50% 정도 늘일 때 그 여론조사에 역선택이 많이 들어가고요. 그러니까 일반 민심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우리 당 국민의힘의 어떤 힘을 좀 약화시키기 위해서 지지하지도 않는 후보를 지원해서 약체 후보를 선택하는 그런 역선택의 요지들이 많이 있고요. 그런 부분 등이 실제 선거에서 보면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 투표의 어떤 선거 결과와 많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나경원 의원이 이렇게 예를 들죠. 지난 22대 총선 소위 투표 당일에 여론조사에서 4.4% 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개표를 해 보니 8.8%를 이겼다. 이것은 여론조사, 소위 말해서 뭔가 조사 방법론에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지금의 제도에서는 한계가 많이 있기 때문에 민심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민심 반영하는 데 많은 허점이 있다. 그런 만큼 우리 후보를 뽑는 데는 당심을 높이는 것이 더 민심을 반영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 그런 것이 논리입니다. 저희들도 그런 부분에 상당 부분 동의하는 것이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그런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사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게 서울시인데 서울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이게 지금 당이 확장 지향의 길을 갈 때임이 분명한데 오히려 축소 지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 강승규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 4선 정도 한 분이고요. 당심 비율을 높이고 일반 민심 비율을 좁혔다 그래서 그거에 무슨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기보다는 지금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 서울시장으로서 해온 역할 등을 충분히 당으로부터 평가를 받고요. 당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일반 민심으로도 받고 결국 본선에서 받게 되는데 이런 부분 등이 무슨 당심 비율을 좀 높였다 그래서 누구에게 유리하게 하고 그런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당이 당원들에 대한 배려, 당원이 열심히 참여해 놓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배려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당원들의 결속력도 떨어지고 민주당처럼 어떤 상황이 왔을 때 대처 능력도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당원들의 결속력을 좀 높여서 그 당원들의 결속이 높아질 때 확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이 범여권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제1 야당 대표로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서서 24시간 토론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내 지지 메시지가 많이 나오던데요. 어떻습니까?
▶ 강승규 : 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나온 것도 처음이고 당 대표가 24시간의 초인적인 시간을 필리버스터를 했다는 것도 처음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 등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이죠. 지금 민주당 독주의 의회 운영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여러 가지 헌법 질서 파기 여러 가지 정책이나 법안 남발이 결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강하고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뭔가 저항을 하고 이에 대해 투쟁을 해야 되는데 지금 소수 야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입니다. 당 대표가 이것을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필리버스터를 왜 국민들에게 해야 되는지 당 대표라는 어떤 메신저의 파괴력으로 보이기 위해서 나섰는데 저도 처음에는 한 2시간 정도 정말 판사 출신이고 하니까 일목요연하게 내란전담재판부, 이런 특별재판부 등이 나중에 우리 헌정질서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제대로 설명해 줄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만 본인의 입장에서 당 대표 입장에서는 그보다도 훨씬 더 절박함을 호소해야겠다는 것으로 해서 저희는 또 그러면 저렇게 6시간, 7시간이 넘어가길래 12시간 정도 하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걸 또 넘어서 24시간을. 그러니까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종결하기 전까지 바로 갔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그만큼의 절박함을 보이는 것이죠. 일부에서 보였던 왜 그렇게 그 많은 시간을 당 대표가 거기에 투자를 해야 되냐 하는 비판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의 여야 상황, 지금의 국회 상황은 그런 상황을 넘어서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의회에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동장치, 견제 장치가 다 무너져 있지 않습니까?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독식한다든지 여러 가지 패스트트랙이나 이런 관계 법령을 다 무력화시키고 그저 다수결 표결로 다수의 의석으로 밀어붙이는 지금 여당의 유일한 대응 수단이기 때문에 그렇게 절박함을 표현했다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 소현정 : 이번에 장동혁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 이후에 한동훈 전 대표도 노고가 많았다. 지금은 함께 싸워야 할 때다 이런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런 메시지 왜 냈다고 보십니까?
▶ 강승규 : 일부 한동훈계 의원들이 장동혁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가 너무 방만한 거 아니냐,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실제 많은 국민들은 이에 대해서 따가운 비판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도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했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해가 됩니다.
▷ 소현정 : 이번에 이런 한동훈 전 대표의 메시지 이게 어떤 당내 친한계와의 계파 갈등에 좀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강승규 : 한동훈 대표든 그 누구든 지금 야당에 대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통합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부 계파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열적인 행동을 해왔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지금 징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요. 그런데 통합이나 이런 것 등을 해야 된다는 당위성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통합해서 치러야 된다는 것은 다 누구나 동의합니다. 그러나 통합을 하기 전에라도 이에 대해서 뭔가 당의 상황에 그동안 어떤 부분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짚을 건 짚어가고 또 이에 대해서 정리할 건 정리하는 것이 통합의 더 빠른 지름길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통합에 대한 절대 당위성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논의되는 것을 다 덮어두자 이런 것도 말이 안되고요. 그렇다고 지금 장동혁 대표가 계속 어떤 분절적인 그래서 뭔가 계파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그런 입장도 아닙니다. 분명히 변화를 보일 것이고 지금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서 이에 대해서 통합할 건 통합하고 또 사과해야 될 부분은 사과해야 되고 그다음에 앞으로 나가야 될 비전을 제시할 건 제시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고민이 있을 것이고 지도부가 이런 부분을 지금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한번 기다려 보시죠.
▷ 소현정 : 지금 의원님께서 딱 키워드로 통합, 그렇지만 사과 또 이제 앞으로의 진전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지금 많은 분들이 주목을 하는 게 다음 달, 그러니까 내년 1월에 1심 선고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 결과 아니겠습니까? 이때 지금 당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시나요?
▶ 강승규 : 1심 재판 결과도 있을 수 있고요. 내년에 신년 초에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지금 우리가 계엄 및 탄핵 정국 그다음에 지금 민주당의 폭거, 이재명 정부의 아주 폭주, 그로 인한 나라 근간 흔들기 이런 부분 등을 국민들은 어찌 됐든 정치에서 풀어내야 된다고 보지 않습니까? 저희가 소수당으로서 굉장히 미약하고 민주당의 폭거에 대해서 지금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지만 이런 상태로 계속 가는 것은 국가의 어떤 국정 운영에 많은 분들이 너무너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부분을 우리로서도 그동안 우리는 어떤 부분에 대해서 참여를 해야 되는지, 우리는 또 어떤 부분에 비전을 새로 제시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정리할 것은 무엇인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및 탄핵 정국에서 우리가 어떤 부분을 정리해야 될 건지 등을 논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도 판단이 있었고 그것이 1심 판결에는 어느 정도 계엄 그리고 탄핵, 지금 민주당이 하는 내란몰이, 내란 정국이라는 것이 그게 내란일지 아니면 위법 소지가 있는 건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든 법원의 1차적인 판단이 있을 것이고요. 저희들도 그런 부분을 전후로 해서 어떻게 이런 부분을 정리할 건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쿠팡 대표와의 오찬에 이어서 대한항공에서 고가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 그리고 공항 의전 논란까지 불거졌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강승규 : 저도 듣기로는 보좌진이 김병기 대표와 어떤 불화에 의해서 나간 상태에서 그 보좌진 측에서 뭔가 적극적으로 기존에 있던 일들을 폭로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그 내용들이 상당 부분 내부에 있던 것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진실에 가까울 수 있고 저는 굉장히 폭발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승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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