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보좌관이 김경 서울 시의원 후보자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천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9일) SNS에 당시 사안을 인지하고 공천관리위 간사에게 보고했고, 다음 날에도 거듭 보고한 뒤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대화는 사안을 알게 된 뒤, 너무 놀라고 당황한 상태에서 상황을 보고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과정의 일부로, 녹취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정 공관위원 지 황금성오락실 역구를 논의할 때는 해당 공관위원은 논의에서 배제되는 게 원칙이라며, 자신 역시 발언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전체 공관위 심사를 통해 모든 지역이 단수 공천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 서울시 의원도 SNS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당에서 정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천을 받았다고 반박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022년 4월, 민주당 서울시당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의 보좌관이 당시 강 의원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서울시 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현 서울시 의원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전달받은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강 의원은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 원내대표에게 이 사실을 토로 황금성오락실 했는데, 다음 날 서울시당이 강서구 서울시 의원 후보로 김경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고 발표하면서 두 사람이 금품 전달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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