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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2 23:40
급식으로 생닭이… 육사 ‘부실 급식’ 폭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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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83  
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514755

육군사관학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생도들에게 익지 않은 닭고기가 급식 반찬으로 제공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학교 측은 제대로 급양 감독을 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곧이어 살인적인 업무량과 불합리한 업무수행에 시달리며 체력적·정신적 부하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식당 조리병의 불만이 제기됐다.

육사 생도로 추정되는 A씨는 2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를 통해 “조리병들 몇 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최근 급양된 모든 부실 급식에 눈 감았지만, 이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해 제보한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전혀 익지 않은 닭고기가 밀가루 반죽과 함께 배식돼 있다. 그는 “2022년 3월 26일 저녁 식수에 격리 인원에게 급양된 닭가슴살”이라며 “새우가 아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닭가슴살이 전혀 익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격리 인원과 생도들에 대한 다른 불합리한 대우는 차치하더라도 인권상, 건강상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제보한다”며 “다른 생도들은 제보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학교 측은 해명 글에서 “격리 중인 생도들에게 정상적인 급식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생도급식을 담당하는 취사병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접촉자로 격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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