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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가 원산인 이 멕시코백령풀은 제주도, 경북에서 발견되어 최근에는 강원도에서도 발견되었다고 보고되는 식물입니다.
예전에는 '거친멕시코돌나물' 또는 '브라질쇠비름' 으로 불리던 식물입니다.
한국식물분류학회에 정식으로 보고가 되면서 2022년에 국가식물표준목록에 <멕시코백령풀>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업운영자금국명이 없이 떠돌던 시기에는 '거친멕시코토끼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곤 하였습니다.
밭에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어 농부에게는 뽑아도 제거되지 않을 잡초로 취급되곤 합니다.
다만, 이 식물이 제주도 전역에 걸쳐 분포하지는 않고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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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를 해 보면 참 고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털이 참 많은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거친멕시코돌나물이나 거친멕시코토끼풀이라 상호저축은행대출 는 예전 이름도 아마 털이 유별나게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이 지면서 바로 씨방이 달리는 것도 이 식물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미기록 후보종에 대한 기사를 쓸때마다 명심보감의 글귀를 떠올려 봅니다.
국세청 개인사업자天不生無祿之人천불생무록지인地不長無名之草지부장무명지초
'하늘은 녹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
모든 사람의 삶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땅도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이 식물도 늦게나마 멕시코백령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의삶의이유
작은 풀꽃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던 멕시코백령풀의 기록을 제주의소리 독자분들께 내려 놓습니다.
문성필
20여년 동안 제주의 나무와 야생화를 사진으로 담고 기록하고 있다. 자연환경해설사, 산림기사 등을 취득하고 제주생물자원연구소(주) 사외이사와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라산 식물 생태조사와 제주의 곶자왈 식생, 오름의 식물상을 조사한 연구경험이 있다. '민오름의 나무 이야기', '제주 해안변 오름의 식물', '오름의 식물사진' 등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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